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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My Digital,,,
No. 191
Subject. [칵테일 재료] 미도리 Midori
Date. 2007-07-30 20:36:54.0 (125.176.120.7)
Name. swindler
Hit. 10227
File. midori.jpg   
미 도리(Midori)는 옅은 녹색의 색과 허니듀 멜론향을 지닌 산토리(Suntory)사의 리큐르입니다. 1987년 까지는 일본에서 생산되다 현재는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미도리는 1978년 미국 뉴욕 ‘스튜디오 54(유명한 나이트클럽이라 하네요)’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구요. 이후 유명세를 타서 일본에는 80년대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호주와 유럽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멜론 리큐르하면 미도리를 의미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미도리는 일본어로 그린을 뜻하는 말이죠. 알코올은 21% 정도 됩니다. 이 리큐르는 멜론의 탈을 쓴 포도 리큐르 인데요. 여기서 약간 논의가 나누어 집니다. 일본 바텐더들이 쓴 책을 보면 허니듀 멜론과 머스크 멜론의 블랜딩을 통해 미도리가 만들어 진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산 병에도 그렇고 멜론이 들어갔다는 표시는 하나도 없습니다. 인공향만 들어갔죠. 혹시 내수용이 따로 만들어 지는건 아닌지.... 살짝 의심이 갑니다. ㅡ.ㅡ
암튼 미도리는 상당히 달아서 리큐르잔에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일은 드뭅니다. 주로 레몬 같은 시트르 계열이나 파인애플 같은 트로피컬 류와 어울립니다. 주로 신맛의 주스에 단맛을 첨가하는 용도로 사용되죠.




미도리를 만든 산토리(Suntory サントリー株式会社)는 일본에서 시작된 주조회사입니다. 1899년 Torii Shinjiro에 의해서 창설되었구요. 아시아권 주류 제조 회사중에는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편에 속합니다. 초기에는 와인을 주로 팔았는데요 Akadama Port Wine이라는 와인을 1907년부터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외에도 1900년 초부터 판매한 Suntory Whiskey White이라는 싱글몰트 위스키 또한 유명하다고 하네요. 전통소주부터 소프트 드링크 와인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63년에는 Kotobukiya는 회사명을 Suntory로 바꿉니다. 현재는 35개국 정도에 주류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Suntory는 현재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구요.


미도리는 남대문에서 3만원 내외의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주류점에선 4만원 가까운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네요 상당히 비싼편이죠. 일본에서는 산토리 홈페이지에선 2000엔 대략 16000원 정도의 가격을 보여주는 군요 미국에선 16달러 정도면 산다고 합니다. 이것도 살짝 억울.... 산토리는 현재 물로 만드는 건 왠만하면 다 만드신다고 보면 됩니다. 우롱차부터 해서 위스키 맥주 리큐르 음료수 여기에 Chu-ci 라는 캔 칵테일까지요. 가격대는 기본 4사에 비해서 상당히 비싼 가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착하기도 하지요 딱 두배입니다.) 일전에 블루 큐라소를 산토리 껄 사려고 했는데 이것도 거의 3만원 하더라구요. 뭐 그만큼 질이 좋겠지요 아마 미도리급의 퀄리티만 보여준다면 비싼 가격도 이해할 수 있을거 같네요.




[바로가기 링크] : http://coolx.net/board/hobby/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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